날로 먹는 채소, 전해수 살균시스템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한 영농조합.샐러드부터 깻잎, 부추, 시금치 등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채소 48가지를 또 다른 형태의 살균수로 세척하고 있다.

  

전해수라 불리는 이 물은 소금물을 전기 분해해 얻어진 염소기로 살균 작용을 한다.

전해수의 살균력은 어느 정도일까?

먼저 씻지 않은 깻잎, 수돗물과 전해수로 각각 씻은 깻잎으로 살균력을 알아봤다.실험 결과, 세척 전 580CFU였던 일반세균 수가 일반 물로 세척한 경우 200CFU, 전해수로 세척한 경우 12CFU로 줄었다.

세척 전 40CFU였던 대장균은 일반 물로 씻은 경우 6CFU, 전해수로 세척한 경우 대장균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야채, 과일 등 신선식품 살균에 오존수와 함께 차아염소산수 즉, 전해수 사용을 공식 허용했다.

마시는 물, 무균 정수기

오존수나 전해수는 기계가 크고 고가여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데는 아직 한계가 있다.우리가 직접 마시는 물은 대부분 정수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정수기만 무조건 믿을 수 없는 상황.

정수된 물이 아무리 깨끗해도 정수기 안이 더럽다면 소용없는 법.

  

내부를 하루 한 번 살균하는 기술로 특허를 받은 정수기가 개발됐다.

우리의 첫 번째 먹을거리, 물.끓이지 않고 화학약품을 섞지 않고도 

살균 소독 기능을 하는 위생수. 물이 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