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완료

남제주군의 친환경 소규모 농업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남군은 중·소규모의 가족농이 유기·자연·토종농법 및 기타 농법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친환경 소규모 농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군은 올해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자, 친환경 소규모 농업지구 2곳에 대한 조성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표선·성산지역 남동친환경농업연구회(회장 강승준) 9농가에서 조성한 소규모 지구에는 공동시설사업으로 액비운송 및 살포차량 1대, 개별시설로 1650t수용 규모의 액비저장탱크 10개가 설치됐다.

또 대정지역 동일친환경유기농작목반(반장 김영수) 9농가에서 조성한 소규모 지구에는 공동시설로 균배양체 유기질비료 생산시설 및 작업장 1동, 전해수생성장치기 2대, 미생물배양기 2대 등 기계장비 6종, 개별시설로 5만여㎡ 규모의 비가림하우스 시설 3동이 들어섰다.

이에 따라 앞으로 회원 농가에서는 공동시설에서 생산된 액비 및 유기질 비료를 사용, 농약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청정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6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