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의 주 행사인 '제35차 세계조리사회총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y) 총회가 2일 공식 개막됐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셔 구드문슨 회장을 비롯해 명예위원장인 영부인 김윤옥 여사, 염홍철 대전시장 등 내·외빈과 대회 참여 요리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세계조리사회총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y) 총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김윤옥 여사는 대회사에서 "수준 높은 조리법과 맛을 공유해 음식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대회가 열리는 대전은 넓은 밭이란 뜻이다. 대전이 이름처럼 음식을 통해 지구촌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위원장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인류의 미래 먹을 거리에 대해 논하고 다양한 요리 신기술을 선보이는 세계조리사대회는 음식문화올림픽"이라며 "이번 대회가 세계 요리문화의 발전과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본래의 목적과 함께 한식의 우수성을 다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WACS 총회는 세계 각국의 조리사들이 모여 각 국가의 문화와 요리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국제행사로 이번 총회엔 세계 97개국 1000여 명이 참석해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선 '인류를 위한 미래의 먹거리'라는 단일주제로 5일까지 각종 회의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2016년 총회 개최지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한국인의 손 맛! 세계인의 입 맛!'이란 주제로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진행되며, 세계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경연과 전시, 시식행사 등이 열린다.
출처 :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00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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