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HACCP기준원, HACCP 지정률 30%로 확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축산물HACCP기준원)은 14일 내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농장, 가공, 유통업소의 HACCP 지정률을 현재 7.8%에서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담 축산물HACCP기준원 원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HACCP 전용 유통물량 확보 ▲평가검증체계 확립 ▲HACCP 전용 유통망 완성 ▲경영혁신 등 4대 전략목표를 소개했다.

기준원은 4대 전략목표 실천을 위한 10대 세부 전략과제를 마련했다.

전략과제는 농장ㆍ가공ㆍ유통 등 분야별 HACCP 지정, 교육ㆍ기술지원, 과학적 평가, 유통 차별화, 거점 육성, 경영시스템 선진화 등이 담겨있다.

기준원은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HACCP 전용망 유통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통합교육,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조사평가 부적합률을 현재의 5.4%에서 2.0%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조규담 원장은 "창의와 열정으로 생산부터 소비까지 우리 국민의 밥상에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933108&viewType=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