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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수 기술동향

농식품 살균처리 국내동향


 

최근 농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농산물 수확 후에 이뤄지는 살균처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살균처리를 통해 식중독 등을 유발하는 위해물질을 사전에 차단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통기간을 늘리는 효과도 있어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외국은 보편화, 국내는 걸음마=살균처리는 살균제를 이용해 농산물의 표면에 묻어 있는 각종 미생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수확후 관리기술이다. 신선편이 제품을 중심으로 사과·오렌지 등 일반 농산물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 대표적인 살균처리 농산물인 신선편이 농산물시장이 연간 1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하자 살균처리 농산물 비율도 늘어나고 있지만 일반 농산물의 경우는 아직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양해진 살균처리 방식=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염소(chlorine·크롤린)를 이용한 살균처리다.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법이 간편한 데다 효과도 확실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유럽 등 세계 각국의 신선편이 농산물 중 80%가량이 염소 살균한 제품이고, 영국의 경우는 95%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신선편이 농산물의 염소 살균 비율이 80%에 이른다. 오존수 살균은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방식이다. 기계장치를 통해 발생시킨 오존가스를 물에 녹여 농산물을 세척·살균하는 것으로 살균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잔류 냄새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데다 기계장치 조작에 능숙하지 않으면 기대한 만큼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일본에서 시작돼 우리나라로 파급된 전해수도 살균에 이용되고 있다. 식염을 촉매제로 이용해 기계장치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한 뒤 농산물을 살균한다. 전해수 중 살균효과를 내는 성분이 염소와 동일해 효과는 염소와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천연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천연살균제나 자외선을 이용한 UV 살균 등도 이뤄지고 있다.


◆시장 확대가 대세=농식품의 안전성뿐 아니라 품질경쟁력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농산물의 살균처리는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농산물시장이 개방되면서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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