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파주에 구제역 신고. 오전중 결과발표

경기 파주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조사 중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한우 196마리를 사육하는 경기 파주 소재 한우농장에서 2마리(거세우 11개월령·암소 12개월령)가 잇몸궤양과 기립불능 증상을 나타내고, 암소 63개월령이 침흘림 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시료를 채취해 구제역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식품수산부는 한우 2마리에 대한 구제역 조사 결과는 15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농장의 한우들은 일단 격리하고 가축, 차량, 사람 등에 대한 이동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된 한우농장에서는 190여 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들은 예 방접종을 실시하고 소독 등 철저한 예방활동을 실시해 달라"며 "특히, 가축과 축산물·축산차량 등의 이동이 늘어나고 있어 방역상 취약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축사 내·외부에 집중적인 소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올들어 구제역 의심신고는 여섯 번째다.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515073407085&p=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