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 전무식박사 초청강연
『전무식 박사님은 1932년 대구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거쳐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유타대학교 부교수, 과학기술원 교수, 파리대학교와 일본경도대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석학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제10회 대한민국 과학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기술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 분자과학연구센타 소장, 제3세계 학술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아래 내용은 전무식 박사님의 저서 "육각수의 수수께끼" 전문에서 발췌 요약한 것입니다.
물은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위해서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입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물이 없이 생명이 탄생하는 일도 어벗고, 물이 없는 곳에서는 생명이 존재하는 가능성도 없습니다.
산업사회의 진전으로 공해가 발생하고 그 영향으로 물의 상태가 악화되는 일은 인간사회의 기반을 허무는 중대한 사태입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대책을 강구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구체적인 실천에 이르기도 하는 참 고무적인 일입니다.
수자원을 둘러싼 환경에 눈을 돌려 그 정화와 보전에 힘쓰고, 수도시설의 개선에 주목하여 가능한한 안전한 물을 공급하려 하고, 개인들도 마시는 물의 품질에 관심을 기울여 스스로의 노력으로 좋은 물을 마시는 방법을 고민하고, 물을 버리는 과정에서도 지구환경에 피해를 주는 일이 적어지도록 해야겠다고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실천은 어느 나라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지구인 모두에게 해당되는 의무입니다. 오늘날 물에 대한 인식은 적어도 생명이 존속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한다는 소극적인 수준 이상입니다.
질병의 두려움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나아가 산업사회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은 바로 물이라는 적극적 인식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시는 물의 품질이 건강을 좌우할 뿐 아니라 물의 품질을 개선함으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세계의 수많은 의학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나아가 동남아, 중국까지도 물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보통의 소비자들이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세계 많은 국가에서 강연을 하면서 물과 건강에 대한 그들의 높은 의식을 확인하고, 뿌듯함도 느끼면서 한편으로 정확하게 인식한 단계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오해하고 있거나 혹은 지극히 편협된 부분을 확대해석하면서 물에 대한 근거없는 맹신만이 난무한 실정입니다. 그 오해와 맹신은 앞으로 과학과 의학에 의해서 더욱 폭넓게 입증될 물의 기능성과 효용성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물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높아지는 지금이야말로 과학적 인식의 기반을 분명히 다져야 할 때입니다.
물과 생명은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물이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물은 여성들의 관심거리인 미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까닭은 무엇인가?
좋은 물이 암이나 중증의 당뇨병 나아가서 에이즈와 같은 불치병에 대해서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왜인가? 바로 물이 모든 생명활동과 관계가 있으며, 물의 상태가 좋고 나쁨이 인체조직, 즉 세포레벨에서의 생명활동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의 상태로 생명활동이 순조로운지 아니면 질병에 걸려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현대과학의 첨단은 이미 물이 생명활동 그 자체의 근간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전무식 박사, MC 전현무의 큰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