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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속성 사육' 닭고기 유통 논란

중국에서 '특수사료'를 먹여 단기간에 길러 낸 닭고기가 패스트푸드점과 대형마트 등에 유통돼 식품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등에 따르면 산시(山西)성의 한 식재료 업체는 최근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낸 회원농가 모집광고에서 "회사 측이 공급하는 사료를 먹여 육계를 기르면 45일 만에 출하할 수 있어 1년에 5~6차례 납품할 수 있다"고 선전했다.

현지 언론의 현장 확인 결과 이 회사의 사료공장에서는 각종 화학물질과 첨가제가 발견됐다.

공장의 한 근로자는 "사료에 넣는 첨가제가 어떤 물질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파리들이 죽을 정도여서 젊은이들은 이곳에서 근무하기를 꺼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공장에서 쓰는 첨가제는 모두 정부의 관련 규정상 사용이 허가된 물질"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중국 누리꾼들은 순수 토종닭이 일반적인 출하 체중까지 자라는 데 걸리는 기간의 절반에 불과한 이 '속성 사육' 닭고기의 안전성을 의심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식재료 업체가 닭고기를 공급한다고 선전한 한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는 성명을 내고 "논란이 된 업체에서 공급받는 닭고기는 전체 구매량의 1%가량에 불과하며 추출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육계농가들이 닭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첨가제를 넣은 사료와 항생제를 먹이는 문제를 놓고 인체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5951977&date=20121124&type=0&rankingSeq=3&rankingSection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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